꽃다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꽃다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2-10-13 23:15

본문

꽃다발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꽃다발에

안개꽃과 튤립 해바라기 여러색의 장미들이 

다색의 종이에 쌓여있다

울음과 가까운 이 꽃들은 책꽃이에 책들처럼

가지런하다

비가 내리면 세상은 온통 하나의 감정이 된다

내것들과 아직도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들

그리고 키우는 애완동물과 

모든게 비내리는 시간처럼 노래와 어울린다

아꼈던 물건들이 손때가 묻고 

거울속에 당연한듯이 서있는 나라는 존재는

글쓰기가 지워겨워질때면 그림도 그리고

게임도 하면서 따뜻한 방안에 누워

쉬기도 하면서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왜 하나같이 슬픈지 궁금하다며 별들을 바라보니

가장 밝은 별과 희미하게 같이 떠있는 여러별들과

해를 닮아 있는 달과 달을 닮아있는 너

빛나는 건 별빛에 반짝이는 것들이라고

너의 눈동자를 보면 거울속에 나처럼 쏟아내는 물빛

사랑이란건 닮아있다고 누군가 말했다면

하늘을 날아다니며 바람을 타며 날고 있다고

날개가 없다면 단지 보이지 않는거라고

문 손잡이 뒤에는 또다른 문 손잡이가 있듯이

나갔다면 굳게 닫혀있는 문처럼 누군가 들어올꺼라고

기다리는 그대에게 활짝 열어둔 문처럼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대가 열어둔 문 속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같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누군가 닮았다고 말했다면 이미 이별전에 인사를

나눴다고 그대에게 먼저 작별 인사를 했다는걸

아직도 닮아 있다면 꽃다발처럼 선물을 받았다고

그대가 알지 못할 뿐이라고 안녕 친구들아

다시 만날 때까지 싸우지 말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0
339
나눔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22
33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3-14
33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6-20
33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4
33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14
33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8-26
33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11
332
대흐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7
3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15
330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16
3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2-14
32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02
3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8-01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0-13
325
성선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1-24
3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5
3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2
3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3-30
321
재주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15
3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6-29
319
그녀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9-10
3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5-29
3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1-26
31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16
3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6-21
3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6
3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8-15
3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28
3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1
3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29
3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0-17
3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1-18
307
색종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3-06
3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7-04
30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03
3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0-28
30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28
3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5
301
썩지 않는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3-03
30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31
299
결혼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7
2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29
29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9-11
2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01
2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2-03
29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3-23
2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3
2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16
29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8-16
2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8
28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9-13
2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2
2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17
286
고양이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20
2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14
284
웃음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7-05
2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06
2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1-01
2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1-29
2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2-16
2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04
2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4-03
277
얼굴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5-18
2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7-03
2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3
27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2
2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03
272
한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4-07
271
꽃대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