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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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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감자심기좋은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2-10-14 12:44

본문

불현듯 보았던 하늘에 뜬금없이

떠 있는 네가



희미하게 또, 또렷하게 보이는

구름사이 네가



잠깐 마음을 놓아 버리면 사라져

버릴것 같은 네가



잊어야 하는 기억속

너와 같았다



감히 쳐다 볼수 없이

밝은 해보다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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