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밤의 속삭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한겨울밤의 속삭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흰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2-10-19 12:59

본문

하늘을 날아다니는 어느 풍선의 속삭임의 순간만을 안은채로
      우리는 옛일을 잊은채 가로숫길을 걸어다니며 도란도란
    속삭임을 나누었네. 무수히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동화속에서
        나올법한 마법속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판도라의 상자속의
  파묻힌 추억속의 파이프오르간의 연주를 들으며 걸었네.
    가을속에 묻어둔 우리들의 추억은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머리속의
      이상은 되새김되고 현실은 한아름 차디찬 색소폰 연주속으로
 냉큼 옮겨져 사라져가네. 오즈의 마법사 시간여행에 재미났던 장면
    그리운 한때에 아롱진 숨결을 어루만져 시공간을 넘나들었던 그때
                  그 추억을 소환하여 머리켠에 한껏 누려보네.
      스며들던 검은 안개 안경넘어 사라져가 두 눈빛에 홀연히
  새가 되어 둥지속에 알이 태어났네. 알이 되어 깨져버린 소중한 추억속 예쁜 스카프. 매어보니 흔들리는 사랑은 피묻은 못난 바보가
  되었네. 입술을 향한 그대 희망을 놓아버린 마지막 키스였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