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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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8회 작성일 22-10-19 23:15본문
밤하늘 외로이 흐르는 구름
공간의 처마 끝에 매달린 별
달 위에 새겨지는 이상한 침묵
바람 한가운데 텅 빈 가슴
내가 아직도 듣는, 몇 마디 말
그 울림에서 솟는 추억
모두 떠날 준비가 되있는, 무표정한 삶
그러나,
적막한 아픔 끝에서 발견한 사랑 하나
문득 깨어난, 이 깊고 푸른 밤 너머
- 희선,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나들이님이
행과 행을 띄워 놓으셨지요.
의도적 조화? 입니다.
이건 행간을 잘 읽어달라는 뜻으로
많이 띄운 것이지요.
다른 분들이 그냥 대충대충 뜨문뜨문 보는 것을,
압니다.
압니다.
저는 바로 볼 줄 압니다.
행간이란 행과 행 사이
작가가 직접으로 드러내지 않은 그 무언가를
독자는 마음의 눈으로 속뜻을 잘 읽어달라는 것인데,``ㅔㅔ,ㅔㅔㅔ~~~~(ㅔㅔ 길게 늘어뜨린 바이브레션)
설나무래 그 속뜻인
즉 작가(선돌님, 너나들이님)의 또렷한 마음이지요.
글 속에 이 글을 쓴 의도가 다 함축되어 있지요.
안 그러면 반칙입니다.
너나들이님 글 읽는 다른 독자 분들께 재미지게 이해시키려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마지막에 또렷이 해놓으셨네요.
깊고 푸른 밤에 말입니다.
'적막한 아픔 끝에 발견한 사랑 하나
' 문득 깨어난, 이 깊고 푸른 밤 넘어
문장의 전개 방식이 제목과 일치하고,
제목과 내용이 다 일치합니다.
산만하지 않다는 것, 쭉쭉 늘어지고, 흐름이 파토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글 잘 쓰시는 분들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특급칭찬~~)
일타 선사, 일타 강사의 댓글
장타 썰은 요까지만~~
잘 읽었습니다.
들이님,
한동안 뜸(쉼) 하겠습니다.
날 추워지니 더 시리고 더 아파지니까 크레용.(그래요)
치료에 전념하며 '절대적 안정과 휴식'을 좀 취할게요.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승에서의 육신은 영혼이 입는 옷이라 하나..
오온 五蘊에 길들여진 그 옷은
지극히 현실적인 느낌이어서..
저도 요즈음은 보행이 매우 불편합니다
그저 이 거추장스러운 옷 갈아입을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탄무 시인님,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아프면 암것도 안 되니
너나들이님,
그럼 같이 몸조리 잘해요.
언어적 활동 살살 달리십시오.
죽으면 안 돼 -!!!
죽으면 저도 죽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독 알람 좋아요,
감사합니다.
너나들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