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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520회 작성일 22-10-20 10:22

본문

그날

 


누가 내게

일년 삼백예순 날 중에

가장 정()한 날을

꼽으라면 나는 가만히

그날을 생각할 것이다

 

어머니는 밤새 콩을

말갛게 씻어 놓으시고

아버지는 장작을 툭툭 쪼개며

자꾸 우리를 부르시던 날

 

스르륵

큰 솥을 열면

허연 김이 온 집을

휘감고 사라지던 날

우리는 또 그게 좋아

누런 콩을 먹으며

강아지처럼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 그날.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시인님만의 샛깔을 입힌 아련한 시 한 편, 잘 맛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적 더함과 조우하는 규준으로 자연 율 가늠이 되는 거멈 환희에 순수로움의 덕을 벗으며 순결함의 마성과 교감하며 입경했습니다
望과 盲이 더함을 가늠하며 규준의 속성과 조우하며 영적 난류로서 광막광대한 검음의 핵과 교호하며 입경했습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탄만 하다가  서성입니다.
문학적인  힘이 보이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 무엇이 담겨져 있었네요.
역시 시는 여러번 봐야 그 깊이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박성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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