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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픈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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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2-11-02 09:40

본문

애달픈 공언/ 미소..




우물 창으로 당신만 바라보다가
창을 깨고 밖으로 나와 당신께 가는 길
긴장의 길
넘을수록 높아지는 길
눈물의 길

이 길 끝에서 당신을 잡으면
난, 웃지도 울지도 않을래

힘들었던 만큼
눈물 흘렸던 만큼
아팠던 만큼
그 세월만큼

당신을 애타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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