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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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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22-11-07 21:06

본문

나이듬 이란 사랑이라는 기억을 지나 왔으며

가슴에 깊은 그리움이 차곡차곡 쌓이는

시처럼 지나왔었네

또다시 돌아온 계절은 잊혀져 버린 날들의 기억으로

돌아와 그리움을 가을 책장에 끼워놓은 일을

또다시 합니다.

또다시 그립고

또 다시 설레임인것은

나에게 아직도 사랑 할 날을 살고 있음을 믿고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에게 이직도 사랑받을 날을 살고 있음은

가을이 깊어가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을 맹세하는 연서가

끝없이 나의 마음에 꿈꾸듯 다가오는것을 어찌하며

사랑을 주고픈  연서가 쓰여져 다가움을 어찌합니까.

마음에 우리들이 알고있지만 어제보다 더욱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쌓이는것은

봄의 돋아나는 새싹처럼 자라고 여름처럼 자라며 흘러가고

마치 아름다워지는 가을의 낙옆처럼 쌓여가고

깊은 동면과 동면위에 쌓여가는 눈꽃처럼 쌓여가건만

애절하지 않았던적 없는 세월을 견디는것은

그리움을 견디다보면 만나지 않아도 사랑을 알고

그리움을 견디다보면 아름답지 않았던 시간이 없었음을

잃어버리지 않음을 알갰읍니다.

그리움을 견디다 보면 그대 내옆에 있지않았던적 없음을 알았고

그리움은 마음이 아픈것이 아니라

세월의 아픔을 그리움이 가져가 버린것을 이제야 알것 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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