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한여름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2-11-11 10:05

본문

 

<해 뜰 무렵 장지문 앞에서 다투는 소리>

: 닭이 운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방문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거야

: 날이 밝을 라면 아직 멀었는데 왜 벌써

나타나 시비야

: 그만큼 빨아먹었으면 됐지 흡혈귀라도 되는 거야,

: 남 말 하시네, 어저께는 이장 댁 회갑 잔치에

초대장도 없이 나타나 그렇게 포식 하고

벌써 허기지는 모양이지

: 우리는 곤히 잠든 자를 괴롭히지는 않아.

: 그러시겠지, 새근새근 잠자는 아기콧구멍

들랑거리며 긴 주둥이로 애무하다가 뉘우침도 없이

손발 싹싹 빌다가... 네 혐오스런 모습을 보면서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은, 너를 볼 때면 왜

에펠탑이 떠오르는지 모르겠구나!

: 우리는 무고한자의 피를 빨아먹지는 않아!

: 고상한 체 해도 출신은 못 속이지, 날개 달고

나왔다고 새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 손을 흔들지만

널 보면 죽이려고 하는 것 모르냐

: 착각은 자유라지만 분수를 알아야지

너를 잡으려고 손바닥 치는 것을

손사래로 알고 있으니.....

<그때 드르륵 장지문 열리며

곰방대 물고 나타나는 영감>

너희들 서로 잘났다고 다투는 소리가

거시기 같구먼...

    <혼비백산하여 달아나는 모기와 파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4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25
2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26
2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19
2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30
2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09
1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07
19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17
1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3
1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6
1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23
1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30
1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2
1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4
1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03
1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3
18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24
1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6
1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01
1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12
1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23
184
변환의 힘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20
183
엄마의 얼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16
1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25
1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7
18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17
17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07
178
아내의 선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12
1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17
176
입술의 열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08
1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18
1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06
1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05
17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9
17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30
1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8
16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1
168
반려 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3
1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0
16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2
1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13
1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17
1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07
16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23
1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7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11
1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26
1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22
1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12
1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19
1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7
1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03
15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07
1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1
15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7
1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27
1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2
1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6
147
보름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6
1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11
1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2-04
1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21
1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20
1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08
1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21
1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22
1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11
1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17
1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1
1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29
1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