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색군무(秋色群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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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2-11-11 21:40본문
추색군무(秋色群舞) / 孫 紋
갈색 가을의 축제 한마당인가
물든 단풍 소슬바람에 어깨춤
길손 나그네 회돌이춤이 절로
지나 온 날들을 반추하면서
붉으스레 물들어 가는 모습이
곱스레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순환하는 세월의 굴레 따라서
침묵하는 추색군무(秋色群舞)
오롯이 저만치 흘러가고 있다
색의 춤사위 사그락거리면서....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땅의 거대함이 영적 차단을 단행하며 다가서 생명 있음을 잡아먹는 가을에서 색이 자연의 감도를 品으로 말하며 생명 안온함을 즐기게 했습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ng시인님!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든 단풍과 낙엽들에 이별을 고하는
겨울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형색색이 내어주는 생명 환희 탈환이 대지의 영적 순례와 마주할 때면 땅의 거멈에 문을 열어 귀의하고픈 충동과 마주서야 합니다
여명과 거멈의 서로 있음이 생존을 향한 가늠의 度를 열고 있습니다
스산함 그리고 한기가 내내 그 영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형형색색의 色의 잔치가 겨울비에 파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형상이 아스라함과 교호됩니다
광막광대한 죽음 성취 향한 겨울 정취 아성이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색 가을의 편린들이
아쉬움을 남긴 체 영령이 되어
겨울여정으로 접어들고 있네요......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없음으로 가는 길에서 無로 환희로움과 생명 영체 다룸 현신으로 교호합니다
생명 갈피가 제 갈길을 정해야 하는 높음의 한도로 성체로의 길에 섭니다
영성체의 내려줌과 대면하는 두려움으로 겨울의 광막함과 대면하게 됩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들어 비우는 결실의 계절이 가을이라면
인고의 아픔을 꿈으로 승화시켜
새싹의 새봄을 잉태하는 계절이 겨울인 듯
말씀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연 속성과 교호하는 안온한 휘황감을 누리게 하는 자연 의지로 배타적 영적 현신과 함께 하는 아름다움 경지에 땅의 거멈 율 따라 들게 됩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ng 시인님!
사유의 깊이가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