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영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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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0회 작성일 22-11-15 15:31본문
알차게 영근 사랑
龍門 민경교
어디에선가 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과실수에 내려앉아 수만은 사과들 중에
단 한 개만을 쪼아 먹다가 날아간다
겉보기에 빛깔도 좋고 탐스럽지만
그 까치는 내 보기에 별로인 사과 하나
한없이 쪼아 먹다가 날아가 버린다
사람들도 겉모습들만 바라보고
이 세상 살아가고 있는데
나는 천대받고 사는 사람 곁으로 다가가
알차게 잘 영근 속마음만을 바라보고
그 사람 곁에 영원히 머물고 싶다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차게 영근 대추가
너무 커서
사과 인줄 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