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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마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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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2-11-17 18:03

본문

根으로 내어집니다 영겁 기억이 默 그리움을 탑니다 사랑 정령에 이입됩니다 살상력이 거멈 활로를 갖습니다  

사랑 섭정 놀림으로 거친 휘황함을 안습니다 태고적 살상 부름이 안식을 얻습니다

거친 바람이 나무 등걸에 '잊어야 하는 건 별빛이야' 하고 속삭입니다

등걸 기운은 밤에 어둠과 암흑에서 손을 뻗어 맑고 명료한 빛으로 오릅니다 천상 계단으로 향하는 기쁨을 안습니다

땅 속 누름과 응축 힘을 가지라 합니다

'언제고 검음의 마왕을 노래하는 새를 잊지마' 라고 거칠게 땅 끝 열린 너름을 안겨줍니다

푸름순간에게 나무 등걸은 순수가 행하는 약조를 버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바람이 데려온 황야가 내미는 검음을 안습니다

한 풀 꺽인 고결한 고독은 땅 응축에 손을 다시 뻗게 됩니다 응축이 격리됩니다 차폐된 검음으로 빈 공간에서 옵니다

결백 터울이 '마왕의 어마어마함은 친근한 생의 성수와 같다'고 말을 합니다

순수로움으로 향합니다 빛 갈래에서 고독 갈래가 열립니다

응축이 뱀 눈을 하고서 '성령에 다가가라' 말을 합니다

생이 응결됩니다 아름다움 결정체가 묻혀있습니다 성령 결을 탑니다 순결 터울이 열립니다 검은 마왕을 만나게 됩니다 푸름이 꽃이 됩니다

순간에서 금환희를 찾아냅니다 땅골이 깊어집니다 불어내는 응축이 만드는 휘황한 바람은 금환희 위로 꽃푸름 절대 기둥을 탑니다

높이로 불어올립니다 감겨진 이름함에서 피어납니다 절대 간극은 높음에서 이루어집니다 소중함을 당겨받습니다

아우르는 결에 '고귀함에 당도하려 한다 치열한 높음 향한 갈구가 빛 통로에 선다'고 전언합니다

환희로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높은 새 지저귐이 맑고 찬연하게 어우름을 엽니다

'밤이 열려있다'는 어둠과 어우러진 소리가 높이에서 뒷 벽을 열고 울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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