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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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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6회 작성일 22-11-20 06:27

본문

벌써 감나무 이파리가 떨어지고 스산한 가을이 지나갑니다
날씨가 싸늘해지며 마음 한켠 예리한 날에 베인 듯 세하게 아려옵니다


거역할 수 없는 天上의 약속 이제 떠나면 다음 코스모스 꽃잎이
나플 거리며 떨어질 때쯤이나 찾아오시겠지요

당신이 없는 공허함을 바늘꽃 휘어진 밑단을 추스르며 달래 보지만
아쉬움만 더해갈뿐 그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가을바람에 "후욱"빠져나가는 이 허전함 눈가에 핑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아직은 보낼 준비가 안되었길래 마지막 남은 당신의 색 바랜 노란 옷자락을
슬며시 당겨봅니다


남들은 당신을 국화라 부른다지요.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늠되는 그대 성정의 열림에 순수로운 성결함으로 답하지 못하는 아득한 거뭇함이 애틋했습니다
열정으로 환희로움의 급을 높이는 생의 굽이가 그대에게 생명 가치로 답하려 존재로서 숭고함의 고찰이 있었습니다
가지 못할 길에 서있는 미욱함이 서글픔의 맥에 놓이는 불운과 스스럼 없는 당김을 하였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체적 운율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사물을 통해서 그리움이  배가 됩니다.
눈물이 핑 돌구요.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가을은 꽃을 피울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가을에 국화꽃을 맞이할 수 있는 까닭은
아마도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가을의 神께서 다섯별 시인님의 뮤즈를 몰래 빌려와
꽃씨를 심은 탓이 아닐까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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