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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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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6회 작성일 22-11-20 19:09

본문

운명을 길을 걷는데
오래도록 함께 걸었지
벗이라는 운명을
철학은 같지 않았으며
갈등의 철학은 항상 운명의
강을 흐르게 하였었지
슬픔을 나눌땐 벗이었으며
고독의 나날엔 편지한장 띄워도
답을 받을수 있었던 벗이었지
벗에게 사상의 비수를 겨누었을때는
비수로 답하지만
사상의 혼돈을 전할때에는
벗이여 그대가 가엽듯
나 또한 인간 그대가 가엽단
사상의 혼돈을 격고 있음을
벗이여 자연의 진실한 실천의
강물에 인생이 흐르고 있음을
답하고 있는
그대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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