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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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4회 작성일 22-11-21 11:36본문
파도
바라보기 전에는
바다는 더없이 잔잔했을 것이다
갯바위에 올라
바다를 지그시 바라봤을 때
더없이 푸른 하늘에서
와르르 쏟아지는 기억의 단편에
바다가 일렁인다
뛰어들어 잡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눈 깜작할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파도가 높이 솟구친다
철썩 철썩 철썩 혼을 내듯
가슴을 매섭게 때려대며
멀찍이
뒤로 밀쳐낸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 체취에 흠뻑 들어 勝하는 환희와 자존 거멈을 들쳐업으려 했습니다
소소한 열망으로 감내해야 할 영적 여기는 뒷전이었습니다
차지하고 배척하며 욕망의 처단에 올인하려 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꺽이나 보게 됐습니다
기다림으로 울적함과 동등함을 겨눴습니다
세상은 동심원이어야 한다고 아직도 묵음 환희 따라 믿어야 했습니다
김진구님의 댓글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이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멈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의식이 존엄을 놓치지 않아 勝의 힘으로 세상에 놓이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