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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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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0회 작성일 22-11-22 01:52

본문

 

나는 날마다 꿈을 꾼다.

열매들이 맺히는 꿈을

열매들이 영그는 꿈을

-

나는 꿈을 키운다.

비바람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꿈을 키운다.

탐스런 열매, 맺지 못 해도

실망하지 않으리라

-

나는 꿈을 그린다.

미지의 세계를

웅대하지 않아도

호화찬란하지 못해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작은 세상을

개천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도 그리고

쟁기질하는 아저씨도 그리고

곱게 피어나는 저녁연도 그리고

소박한 꿈이 있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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