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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는 듯이 저마다 상복을 차려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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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0회 작성일 22-12-18 22:59

본문

하얗게 질린 세상에

덕 쌓기도 어려운데 눈사람 차지 마라

다녀간 흔적 생겨서 원수를 추적하기 쉬운 날이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지다. 멋져!
뜻, 내용에서 있어서 말입니다.

혜자스럽고, 우수합니다.

삿갓(김삿갓)
저리 가라입니다.
특급칭찬!!!!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누구지? 연탄재 차지 마라! 쓴 시인? 아 안씨
그 보다 더 훌륭 합니다.
헌데 이건 시가 아니죠? 이런 종류는 왜 시가 안되는지 스스로 찾아서
더 훌륭한 시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

등대빛의호령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는 큰 뜻이 없고 다만
책 사이에 보관한 낙엽처럼 소박하게나마 나름대로 아끼고 있답니다
잔명 내에 대성하여 글로 천 년을 사는 것도 좋겠지만 경지는 요원하고
훌륭한 시인이라는 신분은 제 분수가 아닙니다 말씀은 좋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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