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떨어진 인간 * * 마구 휘갈겨 붓다를 적신다 * *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자체가 불법佛法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덜 떨어진 인간 * * 마구 휘갈겨 붓다를 적신다 * *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자체가 불법佛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2-12-23 03:22

본문

 

덜 떨어진 인간

사문沙門/ 탄무誕无 


자존심이 아니라

너는 자존감만 너무 강하다

자존감이 너무 강하면 

현실(인간관계, 사회성)에서는 갭이 생긴다

인생 사건이 생겼을 때

와르르 무너지기 쉽다


아님 이미 무너졌던지,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골든 타임 놓치고 무너진 채로 

정신세계 난잡하게 지금을 살고 있던지,

보고 배운 것에 갇혀 사는 우물 안 개구리던지,

지금 너와 현실(인간관계, 사회성)에는 괴리가 있다 


태초太初 본래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인문학, 심리학, 철학, 기타 등등에서

싫으면 무조건 반대 짓(야당 짓)하고 보는  

너 같은 따라지들이나 혹할 

정보 수집한 세련된 편견으로

너는 남을 무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고 댓글을 달아라

존중하며 달아라 

너의 죄가 크니

잘 읽고, 잘 듣고 

행동으로 잘해주고 도움 주고 

베풀듯 댓글을 달아라


너의 잣대(앎)는 제도권에 박힌 

사전적 의미와 너의 모남에 

국한되어 있으니

넌 못 배운 게 아니라 

스승 없이 혼자 잘못 배운 거다 

그렇지 않다면 

너 스스로 너로부터 잘못 배운 걸 믿고 

문자, 지식, 정보, 깊이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는 거다


다른 사람 마음을 건드리고 

상처 주는 말을 자꾸한다는 건

상대 입장이나, 상황, 기분, 이런 걸 

전혀 헤아릴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잘못 배운 너의 말에 너가 빠져있어

싸잡아 남(창방시인)에게 상처 주는 

악플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데(고약해지는데)

그걸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선플로 댓글 인사 다는 것만큼 

부담 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이 없다


너를 버린 건 사람이다

그 사람이란 사람이 

다름 아닌 너다

너를 버린(잃은) 너가 

누가 누굴 가르치려 드는 것이냐

한 중생 제대로 하는 오탁에 찌든 

어디 섞을 중생이 선사를,

같잖아서 웃음이 다 나온다


남을 찾기(댓글 달기) 전에 너부터 찾거라

알간(알겠느냐),

덜 떨어진 인간아!


넌 그렇게 잘나지 않았어!

잘남은 태도(행위)의 문제다


무너져 덜 떨어져 있는 너를 인정하고 

너를 진정시킬(세울) 줄 아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마음 맞는 사람과 

즐겁게 살기도 부족한 인생이다


*

*

너는 내 상대가 아니다.

너는 내 상대가 되지 못한다.

상종할 가치를 못 느낀다.

나는 너의 범주(잣대) 밖의 경지에 있다.


초치는 댓글 달지 말고(댓글로 지랄, 부랄치지 말고)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너의 노래를 불러 창작시방에 올렸으면 한다.

그게 창작시방(창방시인)을 도와주는 거다.

이게 힘들어 못 하겠거든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거다.


내 상대는 구제받고 싶은데

구제받지 못해 헤매는 

이 땅의 참으로 미혹한(가혹한) 중생들이고,

깨친 과거, 현재 역대조사(깨친 모든 선사), 

또 미래에 나처럼 

선택받을 모든 고금조사(선지식, 선사)들에 있다.


///////////////////////////////////////////////////////////////////////////////


마구 휘갈겨 붓다를 적신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이뤄야 할 서원이 있고

지켜야 할 약속이 있기에

우주와 미진을 다 품은 

내가 체득한 공(붓다)에 비춰본다면

지금 삶은 

동삼 물이 든 색 현상일뿐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죽음이 찾아와 

아무것도 모를 아미타불 된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나는,

붓다에게로 갈 당연지사여서


정원은 없지만 

수석 아니면 졸업을 할 수 없다

과거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지만

그건 업을 받을 때나 그러하다

그래설나무래

남(태어남)은 알 수 있어도 

정해져 있지 않음으로 

졸업은 미리 알 수 없다


미래는 과거 가운데(있어야) 미래

지나간 일 돌아보면 

그게 앞으로 돌아올(받아야 할) 일,

지나간 일은(현생, 내생에 지은 일은) 

죽어서도 다 돌아올(받아야 할) 미래(업)


마음이 하는 일이므로

사랑의 본령(본체)은 

변심(변하는 마음)이고

그 뻔한 변심에 속는 게 사랑


사랑에 속았다고 하면 잘못이다

사랑은 속이지 않는다

변하는 게 사랑이었으니까

사는 게 다 장사 

사랑?

마음 장사


//////////////////////////////////////////////////////////////////////////////////////////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자체가 불법(佛法)

사문沙門/ 탄무誕无


죽음보다 

골 때리는 병이 더 아플 때 있고,

비참함보다 

염병 사시미 떨듯 병이 더 슬플 때 있지, 

죽자고 달려들어도 

죽음 받아주지도 않고, 

살려고 해도 

살려는 발버둥마저 받아주지 않는,

진 다 빠지고 삶의 질 다 떨어져

꼼짝도 못 하게

눈 뜨고 있는데 

울음이 속에서 굳어 나와,

어우야 눈에 잔뜩 벼멸구 낄 정도로 

뒈지도록 아파 봐!

이 아픔 별로라면 지구를 떠나라 

별로 아파 봐!

무엇을 하든 화두를 

꼭 우벼 쥔(든, 그리고 그리는) 채로 말이야


죽음은 성격이 분명해

미달 학과 아니므로 

산 사람하고는 안 맞아 

날 안 데리고 가는 것,

이건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

나는 공과 살아야 됨이 분명해졌다

모든 구루(깨친 선각, 영적 대가)들이 그러했듯

단지 나는 이걸 분명히 보며 알고 있고,

뭇사람들은 이걸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

누구든 한 번만 보게 되면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

다시는 의심할 수 없게 된다

눈부시게 너무 환해 

중생에겐 보이지 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3-29
131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28
1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3-19
12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3-16
12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14
1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2-20
1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2-16
12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2-10
1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2-08
12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2-07
1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2-06
12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2-02
12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2-01
1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31
1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1-19
1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1-06
11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04
1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13
11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2-12
1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1-06
1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05
1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07
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8-03
1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4
1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0
1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5-17
10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20
10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2-19
1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2-01
10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31
1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30
10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29
10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25
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1-24
9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23
9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2
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1
9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1-20
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9
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13
9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2
9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1
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8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1-03
8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01
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5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23
8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2-21
8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0-19
8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02
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9-30
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8-07
8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8-05
7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3
7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8-02
7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6-11
7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5-25
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11
7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5-10
7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4-07
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3-24
7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06
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31
6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5-20
6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5-19
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8
6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5-15
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5-14
6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08
6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