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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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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2-12-25 03:26

본문

어쩔수 없는 사랑

 폴 차

우연히 빠진 사랑엔 정의가 없지
내 아무것도 저 어둠의 하늘에
던진 것 없어도 깊게 느껴지는 밤
난 너에게 뭐라도 주고 싶어도
내 가진게 없어 풋사랑을 전해 본다
단 둘이 있는 밤과 나
모든 게 검다 보니 너의 속과 밖을
구분할 필요도 없지
그래서 검어진 내속은 부끄럼 없이
전 나가 되어 네 품에 안기는 거야
무게가 있을 것 같으면서 없고
내 탈출이 불가능할 것 같다가도
결국 나는 꿈나라로 떨어져 떠나가고
헤어져도 슬픔이 없는
어쩔 수 없는 어둠과의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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