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야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별,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2-12-26 00:02

본문

별, 이야기  


사내들만 들끓는 우리 집에

수레국화를 닮은 그녀가 살고 있다 

마틸다가 대역이었던 시절 

레옹을 찾아 청부살인을 꿈꾸었지 

어느 날 망원렌즈로 조준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준점이 흔들리자 비밀을 들켜버린

그녀가 쏘아 올린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자 

나는 켄타우로스로 변이되었다  

수레국화 꽃잎이 보랏빛으로 물들이던 

한낮이 다녀 간 길고 짧았던 임인년 성탄의 밤

예수의 탄생을 묵상하고 히드라의 독에 빼곡히 감염된 

그녀의 일기장을 읽어 내려갔다 

여자였지만 여성을 포기하고 수행자로 살아왔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 

오늘 밤  

성 호르몬제를 투약하는 그녀를 위해 

별이 빛나길 기도한다  

아버지 크로노스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면 

수레국화 활짝 핀 귀가하는 그녀의 길가로

환하게 어둠을 비추는 사수자리가 되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87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7
장마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7-15
196
나는 없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5-06
195
소주 한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2-12
194
석류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1-20
193
자오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2-28
192
즉흥환상곡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6-09
1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2-14
190
산책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6-11
18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5-14
18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0-13
187
수씨때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6-25
186
고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5-11
18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4-29
18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1-08
18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3-11
182
모기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1-06
18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4-23
18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9-22
179
일상에 누워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0-31
17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8-13
17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2-26
1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3-06
17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2-14
17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1-05
17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2-22
17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7-05
171
사라방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2-25
170
불통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5-05
169
봄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3-16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2-26
167
비문증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3-01
166
무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2-08
165
벽시계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0-25
164
葬事의 시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2-18
163
빈센트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8-31
162
투게더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1-03
161
발렌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6-15
16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3-05
15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4-16
158
발작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9-06
157
시크릿 가든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5-04
15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4-06
15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5-22
154
깔딱고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6-19
15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1-13
15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0-01
1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1-17
150
나이아가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5-24
149
사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7-04
148
넋타령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1-17
14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3-10
14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5-03
145
봄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2-17
144
노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3-09
14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1-19
14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1-25
141
대변(大邊)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0-14
140
백야(白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5-12
13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5-14
1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1-14
13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2-06
13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5-17
13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8-26
134
산에, 사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7-16
133
퇴근길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6-27
132
노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3-19
131
눈 감으면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6-09
1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2-28
12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1-05
12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2-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