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서운했던 나날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에게 서운했던 나날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3-01-02 22:42

본문

움켜쥔 날들 중
삼백여일 털어냈을 뿐인데 헐거워진 몸이
지표면 가까이 편각으로 기울어져 있는 거
파릇한 의사가 가늠질이 서툴러
선생님, 환자분. 아버님 또는 xxx님 하고많은 호칭 중에
어르신이 무엔가


노인정 광 팔러 갈 나이도 아닌데
등지고 누운 아내의 엉덩이에 핑크빛 꽃은 지고
서슬 퍼런 노을이 물들 때
어린 가방끈들이 졸라 졸라 깝칠 때
진짜 x같이 노여움이 드는 거


타협대신 쇠고집보다 질긴 똥고집이 막무가내 앞서가는 거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여자에 눈이 멀어 호적파간 아들놈이 전화 한 통 없는 거


새날 밝은지가 언제인데
손마디에 꾹 눌린 펜자국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거
문제는 서럽다고 느껴졌던 일들이 진짜 서러워지는 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3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
82미터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18
3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11
3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6
30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2-07
열람중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02
28
냉이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1-22
27
별리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2-11
26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3
25
너도밤나무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4-01
2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4-22
23
프리랜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0
2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6-19
21
봉선화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4
2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2-09
1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1-04
18
반딧불2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1-23
1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2-12
1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04
15
오마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03
1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4-24
13
수레국화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5-24
12
비와 그리움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6-22
1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7-15
1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2-11
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1-05
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5
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2-13
6
개복숭아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3-06
5
코골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04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25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5-26
2
오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6-23
1
장마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