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벙어리의 장광설과 유의미한 귀머거리의 즉문즉답 > 창작시의 향기

생각없이 살수록 생각할 게 많아진다

단수보다도 외로운 복수의 진공시대에 이르러 담배는 꿈도 않고 술은 끽음하지 않아 흡연주연 모조리 끊어진 가오리연 가라사대

오히려 좋아 아싸 가오리야

말 많은 벙어리와 귀 얇은 귀머거리의 환장 콜라보레이션 사이에서 저 홀로 고고히 나풀거리자니 외롭지 않아서 더욱 외로워지는

해태와 유기와 현상유지

덜어낼수록 커지는 것은? 구멍.

악습관 - 전력으로 부정하기 위해 해체주의와 다다이즘을 어설프게 모방하는데 왜 더하기 빼기를 곱하기 나누기로 바꿨나?

그 무엇도 성설이 되질 않아!

벡사시옹, 나아졌다 생각했지만 840회 어쩌면 그 이상으로 도돌이표만 찍고 있는 악보를 어떻게 연주하라는 건지 모르겠네

Tac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