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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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무척 보고 싶어요
종이장처럼 꼬깃하고
헐거웠던
그 주름이 꽃주름인 것을
한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어요
메마르고 버석한 온기가
* 손주 등에 꽃을 피우는
세상 제일 따스한 햇살인 것을
* 인용구입니다. @ganadamaba님 할머니 편지글에
손주등에 꽃이 피어난다는 표현을 옮겼습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잘 감상했습니다 와리가리 시인님
설명절 잘보내고 계시죠?
어릴때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와리가리님의 댓글의 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점점 할머니가 되어가네요.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