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 * 눈 돌리면 다 붓다로다 * *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의 날갯짓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 * 눈 돌리면 다 붓다로다 * *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의 날갯짓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23-01-24 11:40

본문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사문沙門/ 탄무誕无


나는 차별 없이 가만있는데

온갖 이름을 다 갖다 붙여

차별된 사람을 만든다

아무것도 갖다 붙일 수 없는

공으로서 나이기에

다 갖다 붙일 수 있으나

갖다 붙였다고 하나 붙지 않는다

지식(이름) 유희에 함몰되어

함부로 나를 합리화하려는 어리석음


잘못된 세뇌 가르침은 정신을 파괴한다


처음부터 나는 이름이나 지식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이름이(존재가) 아니다

나를 찾겠다고?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자신으로부터 한 걸음도 옮길 필요가 없다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라!


나를 바르게 보고

분명히 알지 못하면

말이 들리지 않는다

어떤 행동만 가지고

나를 정의하기 때문이다

무릇 그러한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무릇 그런 것과는 어떠한 등식도 성립되지 않는다)

언어를 사전적 의미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내 뜻을 잃고,

글귀에 얽매이면 혼수상태


*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찾는 내가 찾는 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찾는 내가 찾고 있는 그 붓다라는 것입니다.


찾고 있는 내가 그 붓다?? 

내가 붓다 이게 되려면 붓다를 직접 봐야 하고,

체득해서 붓다에게 계합해야 합니다.

체험의 영역이므로 그렇습니다.

/ 

시공부와 시 쓰기는 

자기 내면의 

얼어붙은(자고 있는)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합니다.



/////////////////////////////////////////////////////////////////////////


눈 돌리면 다 붓다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동서남북 상하전후

사료인의 눈을갖춰

철저히도 티가없는

본래성품 친견하면


대광명이 고요하게

온법계를 두루비춰

성현범부 중생이나

한가족을 이루리라


한생각만 잠잠하면

장육금신 나타나고

한생각을 움직이면

구름속에 파묻히네


이해못한 중생윤회

미혹함이 근원으로

번뇌망상 끊으려면

더욱더욱 달라붙고


참이치를 찾는다면

삿된길로 빠짐이라

세상인연 수순하여

어디서나 걸림없고


천당이나 지옥이나

매한가지 속임술세

생이없고 사가없는

눈돌리면 붓다로다


*

*

이 노래는 언어가 문법적으로

띄어쓰기가 안 맞지만

깨침을 종지로 한

오도송, 선시, 사자후로는 완벽합니다.


////////////////////////////////////////////////////////////////////////////////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의 날갯짓

(부제: 내게 시는 나비효과를 부를 나비의 날갯짓)
사문沙門/ 탄무誕无  


시 잘 쓰는 데 필요한 것은 

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아니다

떨리는 듯 다가오는 묘오妙奧,

읽는 사람 글눈이 활자를 지나가는데

문자는 잔잔바리 흐르고

뜻은 산만히 흐르지 않게


시가 선의 경지에 이르면 

시선詩仙이라 하고 

시와 선禪(깨침)이 만나면 

선시禪詩가 된다


시는 선사禪師에게

비단 위의 꽃이어서

선禪(깨침)은 시가詩家의 

옥 자르는 칼이 된다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효과를 부를 나비의 날갯짓


*

*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배움을 창피하다 생각지 마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92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0 12-26
3792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8:41
3792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8:34
3791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57
37918
불면 새글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47
37917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0:10
379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23
37915
술래 새글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6-23
37914
벽 2 새글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3
37913
유월의 곡우 댓글+ 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23
379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23
37911
999억의 키스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23
3791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6-23
379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23
379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23
379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23
3790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3
37905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22
37904
페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22
37903
호의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22
3790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22
3790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2
379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2
378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22
37898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2
37897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21
378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21
378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21
37894
황금 연못 댓글+ 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6-21
378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21
378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21
37891
밤바다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21
3789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6-21
378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6-21
3788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21
37887
노인과 시간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6-20
37886
겸손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6-20
378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6-20
378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20
378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20
37882
우물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6-20
378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9
37880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9
3787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9
3787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9
378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9
378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19
378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8
37874
바다 한 권 댓글+ 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8
37873
땀방울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6-18
37872
벽 1 댓글+ 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6-18
3787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6-18
378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8
37869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17
378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17
378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7
378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7
378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7
37864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7
37863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6-16
37862
댓글+ 4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6-16
37861
애기똥풀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6-16
3786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16
37859
다른 행렬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6
3785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16
3785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6-16
3785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6-16
37855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6
378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6
378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