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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 * 눈 돌리면 다 붓다로다 * *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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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3-01-24 11:40

본문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사문沙門/ 탄무誕无


나는 차별 없이 가만있는데

온갖 이름을 다 갖다 붙여

차별된 사람을 만든다

아무것도 갖다 붙일 수 없는

공으로서 나이기에

다 갖다 붙일 수 있으나

갖다 붙였다고 하나 붙지 않는다

지식(이름) 유희에 함몰되어

함부로 나를 합리화하려는 어리석음


잘못된 세뇌 가르침은 정신을 파괴한다


처음부터 나는 이름이나 지식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이름이(존재가) 아니다

나를 찾겠다고?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자신으로부터 한 걸음도 옮길 필요가 없다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라!


나를 바르게 보고

분명히 알지 못하면

말이 들리지 않는다

어떤 행동만 가지고

나를 정의하기 때문이다

무릇 그러한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무릇 그런 것과는 어떠한 등식도 성립되지 않는다)

언어를 사전적 의미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내 뜻을 잃고,

글귀에 얽매이면 혼수상태


*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찾는 사람이 찾는 그 사람/

찾는 내가 찾는 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찾는 내가 찾고 있는 그 붓다라는 것입니다.


찾고 있는 내가 그 붓다?? 

내가 붓다 이게 되려면 붓다를 직접 봐야 하고,

체득해서 붓다에게 계합해야 합니다.

체험의 영역이므로 그렇습니다.

/ 

시공부와 시 쓰기는 

자기 내면의 

얼어붙은(자고 있는)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합니다.



/////////////////////////////////////////////////////////////////////////


눈 돌리면 다 붓다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동서남북 상하전후

사료인의 눈을갖춰

철저히도 티가없는

본래성품 친견하면


대광명이 고요하게

온법계를 두루비춰

성현범부 중생이나

한가족을 이루리라


한생각만 잠잠하면

장육금신 나타나고

한생각을 움직이면

구름속에 파묻히네


이해못한 중생윤회

미혹함이 근원으로

번뇌망상 끊으려면

더욱더욱 달라붙고


참이치를 찾는다면

삿된길로 빠짐이라

세상인연 수순하여

어디서나 걸림없고


천당이나 지옥이나

매한가지 속임술세

생이없고 사가없는

눈돌리면 붓다로다


*

*

이 노래는 언어가 문법적으로

띄어쓰기가 안 맞지만

깨침을 종지로 한

오도송, 선시, 사자후로는 완벽합니다.


////////////////////////////////////////////////////////////////////////////////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의 날갯짓

(부제: 내게 시는 나비효과를 부를 나비의 날갯짓)
사문沙門/ 탄무誕无  


시 잘 쓰는 데 필요한 것은 

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아니다

떨리는 듯 다가오는 묘오妙奧,

읽는 사람 글눈이 활자를 지나가는데

문자는 잔잔바리 흐르고

뜻은 산만히 흐르지 않게


시가 선의 경지에 이르면 

시선詩仙이라 하고 

시와 선禪(깨침)이 만나면 

선시禪詩가 된다


시는 선사禪師에게

비단 위의 꽃이어서

선禪(깨침)은 시가詩家의 

옥 자르는 칼이 된다

우주 전체로 보내는 

나비효과를 부를 나비의 날갯짓


*

*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배움을 창피하다 생각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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