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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이것을 알았으면 한다 * * 어제의 중생이 오늘은 붓다가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7회 작성일 23-01-25 08:25

본문



나는 당신이 이것을 알았으면 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감각기관 안이비설신의(눈,귀,코,혀,/피부=몸/,의식)가 

여섯 감각 대상인

색성향미촉법(색,소리,향기,미각,촉각,무의식)과 

부딪혔을 때 

인간은 바로 느낌부터 일어난다 


느낌으로 끝나면 

더 이상 윤회가 없겠지만

몸 감각으로 받아들였을 때 

인과응보의 수레바퀴는 굴러가게 된다

이것이 생각(마음)의 윤회다

이것이 생각이 죽고 사는 마음의 윤회다


감각기관이 감각 대상을 만났을 때 

피할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감각 대상이 없는 곳에서 

눈감고 귀 막고 살 수는 없다 

감각 대상에 부딪히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


느낌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즐거운 것일 수도 있고,

괴로운 것일 수도 있고,

덤덤하기도 하다 

축적된 성향(습관이 된 습)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축적된 성향은 

자신도 제어하지 못한다

지은 업대로 다 받게 된다


지금까지 지은 업은 어쩔 수 없다

앞으로 업대로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알아차려야 한다

알아차리는 순간만큼은 

번뇌의 회전을 굴리지 않는다

알아차리게 되면 

느낌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생각(마음)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알아차림'이 아주 중요하다

이것을 행했을 때 이것이 깨어 있음이다.


감각기관이 감각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감각적 욕망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느낌이 하자는 대로 다 하게 되면 

갈애로 발전하게 되고 

마음에 고통을 주는 

윤회의 수레바퀴는 굴러가게 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

그랬구나, 그랬네, 

허허, 그러려니 하면서 말이다


'마음은 생각이 투사된 세상(느낌)을 만들어낸다'

'그 투사된 세상(느낌)이 마음(생각)을 만들어낸다'

*

*

*

마음과 생각/

생각이 파도라면 마음은 바다지요.

똑같은 성질의 물입니다.

둘 다 물이지만 무게는 다르지요.

생각이 마음이고, 마음이 생각입니다.

다른 이름 같은 뜻입니다.


마음과 생각에 견주어보라고 

친절히 가르쳐드렸습니다. 

'보시 없는 보시'로

귀한 살림살이 내어드렸습니다. 

쉽게 얻으니 귀한 줄 모르면 안 됩니다.

/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배움을 창피하다 생각지 마십시오.'



////////////////////////////////////////////////////////////



어제의 중생이 오늘은 붓다가 되어

사문沙門/ 탄무誕无 


말을 내쫓고 

나귀 길러 털을 빗은 언어로 

신비롭게 말하며

모양 없는 공 들고서 

실체 없는 상상과 

있는 것보다(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간다 


공이 모든 허구(상상)와 있음의 

어머니(본바탕, 본바침)이기 때문이다


탐욕의 아비와 미혹의 어미를

한방에 날린 것이라

비약과 기지는 늘 나를 따른다

공에 계합해 꼬마 잡는 마음 다잡았다


구름 때문에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맑은 하늘이어서 내 눈이 내린다'


산하대지 초목총림할 것 없이 

잎새 하나하나가 다 붓다의 소매로다

부처 삶아 조사들을 구워냈다


*

*

한 편 더 올리면 

어렵게 읽히는 부분과

쉽게 읽힌 부분에 숨어 있는 뜻,

주해 달아놓겠습니다.

/

시공부와 시 쓰기는 

자기 내면의

얼어붙은(자고 있는)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합니다.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배움을 창피하다 생각지 마십시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로에 시베리아 한파 맞고,
심하게 코, 코, 코, 코하고 있습니다.

다 낫고, 팬 하러 가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이 대꼬챙이 같아 마음과 생각 또는 느낌을 넘나드는
시 한수 제대로 못올리고 있습니다
잘 감상하고 흔적 남기옵니다 꾸벅.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로에 시베리아 한파 맞고,
재채기, 너무 많이 좔좔 흐르는 콧물, 눈물, 동반,,,,,
골 아프게 띵한 감기 심하게 걸려 있습니다.

다 낫고,
댓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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