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고대의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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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2회 작성일 23-01-26 17:49본문
상고대의 질투
고운 목소리로 사뿐히 내리던 눈이
어깨를 내어주는 소나무에 수북이 쌓이면
시린 손으로 만져주고
걷던 걸음 멈춰 서서 미소 날려주고
길가에 들어앉은 커피숍 찻잔의 배경이 되어준 네가 부러워
촘촘한 체망에 걸린 내가 곱다고 위로하지 마
쉽게 지워지지 않는 네가 오늘은 부러운거니까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고운 목소리를 낸다는
표현이 아주 좋습ㄴ다
근데 갈수록 좀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