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마지막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0회 작성일 23-01-29 03:28

본문

마지막 날

십여년 만의 강추위
세상이 죽음처럼 문을 닫았을때
엄마도 숨소리를 닫았다

귀한줄 모르고 늘렸다 당겼다 했던 대화가
삭은 고무줄처럼 끊어졌다
절단된 사이 앞에서 흔들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
그러나 운명의 법칙은
이어질수 없는 마음과 마음

떠난자는 말이 없고
남은자만 오랜 세월 꺼내며 어깨 들썩인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불면은 불안을 연주하는 악사 같기도 합니다.
곤히 잠들은 식구들의 바깥에서
저는 홀로 이방인이 되어 밤새도록 음악을 기웃거립니다.
와중에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동병상련일까요.
창방에서 시인님의 시를 자주 뵙길 고대합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