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가득한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읊는다 * 손편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우주에 가득한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읊는다 * 손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9회 작성일 23-01-31 11:30

본문



우주에 가득한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사문沙門/ 탄무誕无


자신(인간)의 생각이 틀렸다 하면 

틀려먹은 사람(인간)은 자신이 다하기 전

우주가 먼저 다하라 한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생각도 되어질 수 없다

생각이 12경락의 

허와 실을 결정 짓는다


말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는 

교통수단이라면 

말 없음(침묵)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회귀 수단


사람들은 침묵이라 하면 

소리나 소음이 없고

생각이 없는 고요한 상태라 이해한다

곧장 말 없음이 침묵인 줄 안다

이것은 책상 대물림이 가르치고 있는  

인간이 만든 제도권의 크나큰 오류다

진정한 침묵은 

모든 사람 안에 실재하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 하나뿐이다


처음도 없고 끝도 없이 

항시 존재하는 생명 자체인

영원불멸로서 그 상대가 없고

아무것도 없는 절대적 고요가(침묵이)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이다


///////////////////////////////////////////////////////////////////////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읊는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은 

법계에 충만하여(충만하야)

모든 사람에게 두루 차별 없이 존재하며, 

시절 인연 된 자에겐(선택받은 자에겐) 

감음感吟하여 나타나고,

항시 보리菩提는 인간을 떠나 있지 않는다

보리가 그지없이 넓고 큰 세계를 비춘다


공에 공을 더하고, 

물에 물을 집어넣은 둣

언제나 빛 변하지 않는 처소(고향),

사후死候 대책 없는 상법 작동으론 

이 처소에 귀납키 어렵다


본체가 있고, 

대기묘용 작용이 있어

물을 한 웅큼 우벼 쥐니 

손에 내 처소가 가득하다

'모든 사람이 이 안에 있다'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체험(깨침)이 있어야 

이 언어(조사선)에 다가올 수 있다


공 없는 거 같으나 큰 공이 있어 

무차별로 차별을 밝혔다

공 있는 내 처소에서 

뚫은 일초직입을 노래했다


*

*

보리菩提/ 

깨침, 해탈, 일초직입여래지,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수많은 같은 뜻의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처소/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 본래 고향, 

본래 부모,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선시란

시를 빌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깨친 경지를 읊은 시를 가리킵니다.

선시는 깨침에 대한 노래이며, 체험의 영역입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깨치고 난 후부터 

‘앎’이야말로 진정한 ‘앎’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모르면 안 되겠지요.


선(간화선)은 언어의 개념에서 벗어나는 

뼛골 빠져나가는 고되고 치열한 작업(간화 작업)입니다. 

간화선은 개념을 통해 개념을 벗어나는 작업입니다. 

이것은 ‘이해’가 아니라 ‘체험의 영역’입니다. 

꼬마 잡는 언어로부터 해탈인 것입니다.


/////////////////////////////////////////////////////////////////////////////////


2007년 06월 10일 진피아노 원장님께 보낸 손편지

사문沙門/ 탄무誕无 


이 길을 가며, 

이 농사(간화선)를 지어가며 

저만의 선禪이 정립되어감을 말합니다.


남의 말 나쁘게 하고 

남의 맘 아프게 하면 

이 생각이 간화에 들 때는 

무서운 번뇌로 덤벼들지요.

화두가 안 들어!

그리고 그리는 간화가 먹혀들지 않지요.


화두가 흩어져 저를 못 밀고, 

화두에 못 달라붙어 가기에 

모양만 간화고, 

무늬만 참선이 되어버리지요.


작정하고 대든 저도 힘든데,

삶이 '고통이다,이다'라고 

확인 사살시켜 놓고 이 길 가는 저도 

마음이 변덕 부릴 때면 비틀거려 힘이 들 때 있는데,

당신이 왜 힘들지 않겠어요.

힘이 들어야 솔직함이 되지요, 인간이지요.


말이 잘못 나간 거, 잘못 나갔을 때를 알지요.

제가 실수와 잘못을 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저도 실수와 잘못을 종종 합니다.

실수하고 잘못은 고치려 노력합니다.


이 번뇌(실수와 잘못)에 부딪혔을 땐,

이럴 때마다 화두를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간화에 들어갑니다.

저로 비롯된 저의 잘못이 

더 치열하게 지어야 할 공부로 옮을 알고,

간화 공부의 지극한 재료로 삼습니다, 참회하며


원장님의 솔직함 묻은 고백에 눈물이 흐르네요.

걷잡을 수 없이,

업장이 덜 녹아내려 이를 녹이기 위한 눈물인지, 

아니면 견성하기 전 범부에 지나지 않은 

시시한 한 남자이기에 

한 여자를 끔찍이 사랑하면서도 

이 공부가 너무 급하고 바빠 

이성적 사랑에 대해 소홀한 죄 때문에 

흐르는 눈물(영혼 치료제)인지,

아, 

저도 아픕니다.


밤을 하얗게 세울치만치 

큰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육체도 파괴될 수 있지만 

정신세계도 황폐화 될 수 있으니까요.


득도나 정각의 경지에 이르는 일은 

번뇌와 고행의 연속이지요.

이 일이야말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번뇌와 고행의 연속이란 걸 알고 가지만 

막상 장애와 경계에 대이면,

인정 가지고는 되지를 않지요.

마음이 주인 행세하려고 날뛰며 자꾸 까부니까요.


이 마음의 동요(번뇌, 알음알이)를 없애려고,

이 마음의 동요가 저를 괴롭히고 갉아먹으니까 

이 적을 죽여 마음대로 다루면 

이 공부는 끊임없이 되어야 하지요.

사람들은 마음먹기 달렸다 쉽게 말하지만 

마음대로 잘 안 되는 마음 마음대로 하기 위해


잘 이겨내 주십시오.  


2007년 06월 10일 덕산 拜


*

*

제 법호는 탄무지만, 

제 법명은 덕산입니다.

제 법명은 속세 나이 87세였던

부인사의 노비구니(늙은 여승)가 

지어주셨습니다.


저를 까까중 만들려고,

종단의 살림살이로 쓰려고,

당시 동화사 조실로 계시던 

진제 대선사(그후 제 13, 14대종정을 지냈던) 상좌로 보내려고 

텐트 쳐놓은 제 수행지로 

참 많이 찾아오셨었지요.


노비구니의 이런 의도를 간파하고

이걸 거절하고부터 배 주렸습니다, 더!

도량내에서 보이지 않는 경계(장애)도 심했습니다.

부인사 회주(주지 위의 품계 회주)도 닥달했으니까요.


중이 되는 걸 거절하고부터는 

부인사에서 찬밥 한 덩이 얻어오는 것도 

 못 얻어오게 되었지요.

독불사도 중 안 되겠다고 하니 그러했고요.


저는 중이 되는 것에 

뜻을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닥달하든, 몰아부치든 

그러든 말든

사시 맞이하던 염불승이 가르쳐준 대로

매일 부인사 도량 청소를 했습니다.

대웅전, 영가전, 명부전, 산신각을 

열고 닫고 쓸고 털어냈습니다.


법호法號는 깨치고 나서 

제가 법호를 개시 작명하여 

공에(붓다의) 인가(공증)를 받았습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침묵의 진정한 해답을얻었습니다
말이 없음이 침묵인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탄무 시인님!
한줄 깨달음 얻고 갑니다 즐거운 저녘 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감사합니다
내어드린 제 살림살이에서
님이 건져 갈 살림살이가 있어서 말입니다.

편히 쉬십시오.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산님 너무 길어요....ㅎㅎ...
감상문은 다섯별님이 요약 잘 해주셨네요...^^
어제 "밀리든 밀든 가게끔...."하는 문장 느낌이 강해
이걸 붙들고 종일 시한편 쓸가하고 비벼봤는데 꽝입니다...ㅋㅋ
예전 쓴 글들을 올리면서 감정몰입의 수치도 조금 상승되어지는 듯 합니다만
좀 더 분발해야겠지요...항상 보이지 않게 응원합니다....건필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돼!!!!

길어도 읽으셔야 해요.
지식으로 무장해, 지식으로 자신을 실드쳐,
지식 앞세운 말 뒤에 숨는 사기꾼이 안 되려면 말입니다.
너무 감성 어그로하는(끌어당기는) 시는 안 쓰려고 합니다.
어쩌다 저쩌다 외식시켜드리려고 쓸지는 몰라도요.
참공부인과 제 공부를 위해서도 그러함이 옳고요

시집 내시려고 하는 공부인이
참공부인의 글을 길어도 읽어야지요.
조용할 때 같은 제 글을 다시 읽었을 때 또 다른 새로움이 보입니다.
새롭게 들립니다.
그때 개념을 잘 메모하셔서 좋은 시 탄생시키려 노력해보세요.
좋은 시, 뜻을 새겨넣은 장타로 처리할 수 있는 산문시 나옵니다.

시집 내시려면 시간, 노력 투자하셔야 해요.
님의 진정한 공부를 위해서도 그렇고요
깔짝, 깔짝 껍데기만 아는 거 ,
저 안 좋아합니다, 안 친합니다.

제 법호가 탄무이기 때문에
탄무로 호칭해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댓글 땡규, 땡큐 땡크요~~!!

Total 13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29
133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8
1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3-19
1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3-16
1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14
12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2-20
12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16
1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10
1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2-08
12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2-07
1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2-06
12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2-02
1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2-01
12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31
12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1-19
1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1-06
1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4
1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13
11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2
1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6
11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05
1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07
1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03
1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4
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0
1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5-17
1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20
1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19
10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2-01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31
1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30
10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9
1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1-25
10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1-24
10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3
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2
9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21
9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1-20
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9
9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13
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2
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1
9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9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1-03
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01
8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5
8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23
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2-21
8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19
8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02
8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9-30
8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8-07
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8-05
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3
8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02
7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6-11
7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5-25
7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11
7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5-10
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4-07
7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3-24
7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06
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5-31
7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5-20
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5-19
6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8
6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5-15
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5-14
6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5-08
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