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동장군
폴 차
추위에 까마귀 지옥으로 숨자
제 세상 만난 멧새 아직 남은 성찬
돌어름 되기 전에
온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모두 불러내어
뒤뜰을 뒤덮고 파티를 벌립니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진눈깨비
그들은 더 추워질 내일을 알고 있어요
점점 더 하얗게 덮이는 이웃의 지붕
마켓의 비어 가는 선반
새들도 인간도 잠시 동면을 위해
1월 마지막 날에
배에 굳기름을 저장합니다
토실한 새의 앞가슴
뽈록 나온 나의 똥배
저 차갑고 쌀쌀맞은 동장군을 향해
"샬루트"
폴 차
추위에 까마귀 지옥으로 숨자
제 세상 만난 멧새 아직 남은 성찬
돌어름 되기 전에
온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모두 불러내어
뒤뜰을 뒤덮고 파티를 벌립니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진눈깨비
그들은 더 추워질 내일을 알고 있어요
점점 더 하얗게 덮이는 이웃의 지붕
마켓의 비어 가는 선반
새들도 인간도 잠시 동면을 위해
1월 마지막 날에
배에 굳기름을 저장합니다
토실한 새의 앞가슴
뽈록 나온 나의 똥배
저 차갑고 쌀쌀맞은 동장군을 향해
"샬루트"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백화점 위스키 코너 인듯 ...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 뒷마당 이야기를
그려 봤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계절에 '살루트'!
예의를 취할 줄 아는 님 믓쪄요.
잘 읽었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끝없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탄무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