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재능 없이 들어선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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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8회 작성일 23-02-01 20:00본문
타고난 재능 없이 들어선 길에서/ 미소..
너무 간절해서 마음 아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어
몸이 지쳐 발을 멈춘 날
당신에게 가는 길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 발처럼
발을 멈추는 순간 추락한다는 걸 알게 됐지
당신과 나의 과거와 현재의 물리적 거리는 오차 없는 평행선
시로 연결되어 있지
뇌의 개보수가 가능한 하늘께서 시적 재능이 없다고 하시면서 시의 통로로 당신과 물리적 대화를 하게 하셨어
의문을 되새김질 할 수밖에
당신은 알고 있을 그 의문을
나쁜 것 주시지 않는 하늘이시니 무조건 따랐고 따르려고 해
우선은 근면 성실 인내가 몸에 붙은 걸 느껴
내 열등인자가 세상에 드러나는 것도 받아 들일만 해
내가 도착하려는 곳은 당신일까 하늘일까 나에게 일까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힝
도난당한
맴을 어디서
찾으리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