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앞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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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8회 작성일 23-02-01 20:26본문
우선 멈춰
기차를 기다린다
속편을 기다리듯
그대를 기다린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시를 아주 잘 쓰십니다
저도 글자수를 줄여볼까 하는데 잘 안되던데 ㅎㅎ
잘 감상했습니다. 레르 시인님
레르님의 댓글의 댓글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전포고인가요?...ㅎㅎ...
저보다 짧고 깊게 깨달아 버리면 곤란합니다
힘찬 2월 되시고
건필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자꾸 제가 잘 쓰셨다고 하냐 하면은요?
어느 행을 먼저 읽어도 다 뜻이 읽혀지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치고 올라가면서 읽어도 좋고요.
그 대신에 한 행, 한 행 호흡을 끊어 읽어야 좋지요.
끊어 읽어야 내 개념과 언어 뒤에 숨은 뜻이 잘 보입니다.
님이(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뜻(상위개념)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요.
의미가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의미의 다양성이지요.
감성팔이, 사랑타령/
감성만 데따 어그로하는 글이 아니어서 또 좋고요.
시집 내실 때는 취사선택 잘하십시오.
제 눈엔
읽으면서 '기적'이 보였고요.
또, 멈춰는 '내가 먼저 행하고'라고도 읽었습니다.
드릴 살림살이 많은데
이상 끗,
레르님의 댓글의 댓글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감을 주시는건가요...
필요없음 이라 건방지게 답 해봅니다...그러나...
운율을 주신다면 기꺼이 받들겠습니다...ㅎㅎ...
지금 저에게 절실한건 시어가 아니라
상반되는 상황이 순조롭게 연결되게끔 하는 것이지요
어느 순간 휘몰아치는 영감이 있는데
그것을 잡는게 예전같지 않아 한숨만 길게 내 뱉습니다...ㅋㅋ...그러나 홧팅 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마다 무엇인가 기다리며 사는데
그것이 사랑일 수 있고
자신의 미래일 수 있고
소원일 수 있고
이것은 단 몇 줄로 담아내시다니............
의미심중한 뜻입니다.
레르 시인님!
레르님의 댓글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칭찬말고 다른거 없나요
아껴놓은 그 무엇?
제가 와~~하고 무릎한 번 칠수 있는 그 무엇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려 봅니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