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6회 작성일 23-02-07 12:11본문
풀섬
인절미
인절미 한팩에 이천원
콩가루가 고소해
떡이 대개 먹음직해
하나 짚어 넣으면
깨가 쏟아져
없던 숙기가 샘솟아
맛있어서 환장해
떡 다 먹고
원주를 갔는데
섬강이 흘러
깊은 시름을 잊어
인절미가 삶을 바꿔
끼 있는 사람 돼
행운을 기다린다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절미에 대한 소소한 소재를 삶의 소재로 바꾸시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평범하고 그닥이였던 인절미가 원주의 섬감에 도달함으로서 이 시가
독자들로 하여금 힐링을 받게 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마우신 평 깊이 느낍니다
인절미를 먹었더니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섬강 가서 조금 거닐었습니다
조망이 좀 있는 곳 입니다
편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