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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거닐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5회 작성일 23-02-11 09:10

본문

가을속에 숨어있는 도시를 거닌다.
누구의 손에 이루어진 작품일까
너희는 신과 같이 되리라의
언어로 이루어진것일까.
한층 손가락하나



삼십층 머리카락을 뽑아 셀수밖에 없었다.
도시인 나 빌딩 층수를
얼마나 세어야 대머리가 될까.

가을이 녹아있는 도시를 거닌다.
누구의 손에 이루어진 파괴된 작품인가.
천국을 가려고 파괴의 계단을  만들어
기도하고 찬송하고
그속에 천국이 있지만
이세계는 스스로 천벌을 짖는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는
진리인지를 묻는다.
한층 ㆍㆍ강가의 빛나고 아름다운 모래밭
두층 ㆍㆍ 푸른 밀과 풍년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대지에서 퍼올려진 원유나



오십층 돌아가야 하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의
완벽하고도 고귀한 그러하므로
천국이 가까이 와있다.
외로운 소나무를 베어냈고
언덕을 깍아서

도시인 체면을 깍고
인간성을 깍아서 세운 문화와 문명
도시인
로봇과 안드로이드의 세계가 다가옴을
열광한다.
이성은 로봇에 심고
정신은 안드로이드나
AI의 정신으로 개벽중
아름다움은 완벽한 파괴감각으로
빛나는 중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고 보기에 좋았더라를
망각하는중 그리고 완성 하는중
과학으로 아름다운데
과학으로 멸종되어도
그것은 혁명일것이다.
생명이 진화한다.
멸종의 진화로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의 문물이 주는 지적 탈락과 와해에서 순수로 겨냥하는 만복함에 지적 있음을 겨냥했습니다
지적 게임을 위해서는 도시 문물을 아우르는 지적 성립을 도태시키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지성의 힘에 방점을 둔 후 여기되는 지적 활성이 개입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개도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말씀이시네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라는 사상을 행위하라는 말일뿐입니다.
올해는 님의 수입의 십분의 일은 나무를 심으시기를
아니면 그에 준하는 행위를 하시기를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화의 힘을 발휘하면 지적 수용성이 높아질 듯 합니다

자신의 가늠을 자신에게 관할하도록 하는 것이 예의에 버긋나지 않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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