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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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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3-02-22 11:25

본문

'꽃' 이야기 / 孫紋

'ㄲ' 두 잎새가 돋아나고

'ㅗ' 꽃대가 자라면서

'ㅊ' 뿌리가 자릴 잡아야만

'꽃' 비로소 예쁜 꽃이 핀다

꽃은 사랑의 결정체라서

과정을 거치면서 만개되며

가까이 보면 신기하고

머얼리서 보아도 아름답다

저만치 홀로 피어 있어도

마주한 고운 눈길에

싱그런 꽃향기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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