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꽃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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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8회 작성일 23-03-08 02:30본문
설마 꽃바람/피플맨66
남쪽에서 불어오는
봄 바람이 여기 도착
했다는 소식은
햇살 한조각인데
벌써 꽃바람까지
실려 왔을까요
꽃 향기가 진동을 하니
봄 화원을 통채로
들고 왔나요
들녘의 풀꽃들도 아직눈을
뜨지 않아서 황량하기
이를데 없는데
무슨 꽃 타령이 그토록
흐드러지는지
봄꽃눈들 지처서 쓰러지면
어쩌려고 일찍핀 화초들
총 출동 하시렵니까
꽃은 예뻐서 좋고
향기가 풍성해서 좋고
빛깔이 고와서 좋다고 하지만
해풍에실려온 동백은
진실로 비릿한 짠내
바닷 바람인가요
바다를 이렇듯 콧끝에
담으니 눈시울 뜨거운 것은
망망대해 저 물결치는
거친 바다의 파도가
살갖으로 달겨들어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쩌렵니까
뽈따구 잡아서 하루 일당
마련하려면 이겨내고
넘어야지요
파도 파도 저 파도를..,
남쪽에서 불어오는
봄 바람이 여기 도착
했다는 소식은
햇살 한조각인데
벌써 꽃바람까지
실려 왔을까요
꽃 향기가 진동을 하니
봄 화원을 통채로
들고 왔나요
들녘의 풀꽃들도 아직눈을
뜨지 않아서 황량하기
이를데 없는데
무슨 꽃 타령이 그토록
흐드러지는지
봄꽃눈들 지처서 쓰러지면
어쩌려고 일찍핀 화초들
총 출동 하시렵니까
꽃은 예뻐서 좋고
향기가 풍성해서 좋고
빛깔이 고와서 좋다고 하지만
해풍에실려온 동백은
진실로 비릿한 짠내
바닷 바람인가요
바다를 이렇듯 콧끝에
담으니 눈시울 뜨거운 것은
망망대해 저 물결치는
거친 바다의 파도가
살갖으로 달겨들어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쩌렵니까
뽈따구 잡아서 하루 일당
마련하려면 이겨내고
넘어야지요
파도 파도 저 파도를..,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바람이 이곳까지 불어와
어제 뜨락을 나가 자세히 살펴보니
매발톱꽃 뽀족한 촉순이 벌써 올라와 있더군요
설마꽃바람이 아니고 진짜 꽃바람같은. . . ,.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틈에
피었드나 보네요
발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