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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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4회 작성일 23-03-09 12:48본문
길상사 꽃무릇
최 현덕
이룰 수 없는 사랑!
내 가슴속에 피우고
내 가슴속에 지우고
말은 행동을 용서하여 침묵하고
행동은 말을 용서받아 꽃을 피우니
이 어찌,
흔들리는 천륜 앞에
불꽃같은 사랑아
잎은 꽃을 피우고 꽃은 잎을 떨군담
슬픈 듯 슬프지 않은 듯
잎과 꽃이
만년을 어긋나는가?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놀랍습니다. 신비 하기까지 합니다. 길상사 꽃무릇.. 에 대하여 더 상상하게 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상사에 가면
김영한의 묘가 있지요
이루지못한 사랑의 묘비엔
백석을 그린 길상화(법명)의 애절한 마음이 보입니다.
상사화의 꽃말이 그렇듯, 이루지못하는 사랑이 얼마나 많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