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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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7회 작성일 23-03-15 00:12본문
봄비 맞으며
고립무원이었다 구원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주검이 벼랑 끝에 풍경처럼 매달려있는 그 집에 갔었다 요령소리 울려 퍼지면 저기 수평선을 보라 섬처럼 솟은 점 하나, 내 망막 속으로 날아오른다 점, 점, 점....., 부풀어 오른 점들이 눈알을 파먹는다 집어삼킨다 큰부리까마귀 떼가 수면을 가르며 날아오르자 나는 침잠하는 그 집에 누워 끈적끈적한 수면을 덮고 수많은 점들을 사정射精하고 있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를 올려주셨습니다 덕분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콩트시인님
오늘은 하루종일 병원에서 시달렸더니 지금도 얼이 빠진듯 합니다 ㅋㅋㅋ
콩트님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셔야 됩니다.
약은 꼭 때맞춰 복약안내문 대로 복용하시고요,
맨날 개발새발 졸 글에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