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종착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9회 작성일 23-03-25 12:05

본문

종착역

 폴 차


다음역은 종착역입니다
승객 여러분
창밖의 경관을 마음껏 즐기세요!
젊음을 가득 실은 열차의 과속에
옛날 옛적에  쓴 시
"롤러코스터"의 열기가
되살아나
잠시 잊은 나의 회색의 순간,
분홍빛 착각에 빠져봅니다
창공을 거꾸로 날으며
터져 나오던
헛소리
나는 강풍을
헛배가 부르도록 마셨지
어느날  닥쳐올 강풍 위 폭풍
그 위의 토네이도의 존재를 잊고
까불었지,
젊음을 멋대로 대지로 토해냈었지
이제는
마모된 조인트와 떨어진  윤활유에
덜컹덜컹
무쇠로 된 열차바퀴의 닳는 소리
종착역에 도착한 승객인
나의 귀에 파고듭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외람되지만
저도 저 시퍼런 마리아나 해구를 향해 질주하는
시인님의 롤러코스터에 차표도 없이 탑승했습니다.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강녕하시고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이렇게 생각해 주셔 기운이 솟고 있습니다
경주를 다녀오셨군요, 어린 시절 수학여행을
갔다 온 기억 아직 모든 게 선명합니디
건 안 하시고 아직 종착역은 바라보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콩트 시인님.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시네요. 솔직히 님 한잔 하시고 쓴 시 이지요?
아니시면 시인님의 능력이 잘 녹아든 시 같습니다.
외부나 내부의 편견 없이 오로지 님의 시로 읽힙니다.

Total 58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05
5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11
5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12
5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15
5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9-23
5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10-23
5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1-22
57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1-02
5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2-13
57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15
5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26
5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16
5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8-23
5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24
5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1-04
5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14
5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18
5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2
5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4-10
5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5-18
5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6-22
561
시방 속 노인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7-28
5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02
5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08
5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11-12
5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2-19
5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1-25
5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3-02
554
철면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4-02
5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5-13
5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7-24
5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9-02
5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3
5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02
548
그때와 지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3
547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3-07
5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18
5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08
5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13
5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5
5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8-18
5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24
5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24
5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24
5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05
537
호사다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15
5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17
5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30
5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20
5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5
5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9-26
531
신의 묘수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1-06
5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15
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1-20
5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25
5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4-12
5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5-21
5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6-26
5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7-29
5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9-04
5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0-10
5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1-14
5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22
5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1-27
5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3-04
5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4-04
5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5-16
5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7-27
5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9-04
5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