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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82회 작성일 23-04-01 18:19

본문

초하루 


검색창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고 봄꽃이라고 입력했다 동백꽃, 생강나무꽃, 산수유꽃, 매화, 개나리, 진달래, 살구꽃, 자두나무꽃, 복사꽃, 앵두나무꽃, 목련, 보춘화, 복수초, 얼레지,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나도바람꽃, 앉은부채, 노루귀, 할미꽃, 제비꽃, 봄맞이꽃, 냉이, 꽃다지와 처녀치마..... 눈앞에 청라언덕이 펼쳐졌다 푸른 담쟁이덩굴을 따라 걷다 보면 어릴 적 내 어머니의 입 속에서 울먹이다 서늘하게 잠든, 네 얼굴보다도 먼저 다가 온 해진 이름이여! 그 아득한 시취가 늑골을 찌르는 저물녘, 혓바늘처럼 돋아 난 서쪽하늘로 검붉게 상기된 볼을 가리며 재재바르게 걸어가는 당신, 멍에가 덜컹거리던 그 고단한 길섶으로 날물 같은 초하루가 또 지나간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낯이 익은 이름이여. 콩트시인님
겨울도 지났건만 동안거에 들어가셨다 꽃으로 만발 하십니까?
어디 편찮으셨던것은  아닙니까?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렇고보니 초하루네요  그동안 저는 잘 지냈습니다.  시인님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분량의 2분의 1이 없어도 될 꽃 이름인데 그 지루한 나열이 지나면 신비로운 시인님의
능력이 펼처지는데 경이롭습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시인이시자 평론가이신
삼생이님께서 저의 졸 글을 읽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봐도 부족한 졸 글,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요,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리바다이종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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