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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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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1회 작성일 23-04-02 06:03

본문

철면피

 폴 차


거울 속 비추인 내 얼굴
얼굴뿐 아닌 나도 모를
내 속도 비춰주면 좋으련만!

하루에 한두 번 바라보는
내 얼굴
남에게 수 백번
쪽을 팔리다 보니
두터워진 안면에
내 부끄러움 사라지고
철면피가 되어있네

내 미소가
가식으로 통하는 세상
결국 내 에치캣도 예의범절도
두터워진 가죽 밑에
숨이 막혀있죠

어릴 적
시냇물에 반사된 얼굴
쉽게 미소를 지으며
넓은 바다로 흘러갔지요

당신의 얼굴만 바라봐도 좋던
청동거울도 없던
선사시대로 돌아가요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잘 지내셨습니까?
건강은 어떠신지요?
이곳은 요즘 꽃구경,
봄나들이객이 화수분입니다.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만큼은
선사시대로 돌아가 살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콩트시인님
버선발로 뛰어 나갑니다
여기 시간 1일 오후 10시 반
언제나 시차로 댓글을 못 달고
있습니다.시인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봄에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저의 애창곡, 막힘없이 불러봤습니다
언젠가는 하는 일 꼬리를 자르고
고향의 꽃놀이를 갈수있게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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