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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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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04-09 10:09

본문

저무는 골목

 

그저 그런 삶들

하루의 분량만큼

주위가 어둑해지며

엉켜있는 골목

홀로 웅크리고 괄호 안처럼 족적을 끌고

저문다.

사그라질 때까지

답습에 익숙한

고단한 골목들은 무겁게 입 다물며

노을이 불을 켜고 길을 연다.

빈터에 가로등

길, 열 채비를 하고

긴 거미줄 그림자처질 때

혼자 기다리던

주눅 든 녹슨 대문

하루 치 지라시가 너덜거리고

지루한 시간이 덜컹거린다.

시린 사람들이 돌아오는 시간

달그락 거리는 열쇠

음습한 물감이 쭈뼛거리며

어깨 좁은 집 하나 하나 넘으며 황량함이 켜진다.

상반된 그 너머 

휘황찬란한 아파트촌의 역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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