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출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9회 작성일 23-04-20 10:48

본문

출조


청춘의 마그마가 임계점을 초과하던 날 몰운대 남쪽해안 16킬로미터의 뱃길 내 젊음의 이통이 쿠로시오 해류처럼 수면 위로 펄펄 끓어올랐다 종잇장처럼 가는 수면으로 흔들거리며 쏟아지는 낯선 조류들 방향감각은 모스부호였다 해독할 수 없는 날들이 조경지대에 거품처럼 쌓이고 홀로 정조시간을 날물처럼 걸었다 펼쳐놓은 초릿대가 시위를 당기자 심해의 뻘바닥에 갇힌 폐선 하나 꾸역꾸역 가파른 호흡을 뱉으며 아가미가 수면으로 떠오른다 백파가 울화처럼 몰아치는 물밑으로 잘려나간 지느러미가 비상을 꿈꾸는, 흰 날갯짓이 검버섯처럼 돋았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만에 시를 올려 주셔서 잘 감상했습니다. 콩트시인님
날씨가 봄날이어서 뜰 에 나가 운동 좀 하고 바람도 쐬고 합니다
요즘 콩트 시인님이 바쁘신가봅니다 ㅎ
감기가 유행이오니 감기, 독감 유의 하세요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이지만
오래전 청춘의 기억을 더듬어
몇 자 올렸습니다.
몸은 비록 저물어 가지만
이 푸른 봄날에 강건하시길
빕니다.
^^;

Total 681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71
봄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3
470
성대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12
46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5-10
468
불통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5-05
467
시크릿 가든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5-04
466
絶望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28
465
무제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27
464
오로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4-26
46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4-21
열람중
출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4-20
461
사월(2)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4-17
46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14
45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3
458
불효자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12
45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11
45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0
455
장마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07
454
백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05
453
시집 가는 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4-04
452
초하루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4-01
451
내성(耐性)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3-27
450
러브 레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3-26
449
현기증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23
448
꽃사슴 다방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3-21
447
노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3-19
446
세습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3-18
445
라비린토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17
444
봄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3-16
443
봄비 맞으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15
442
어떤 그리움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13
4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3-11
440
노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3-09
439
風景 달다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3-07
438
序詩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05
43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3-03
436
환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3-02
435
비문증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3-01
434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2-28
433
나의 나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2-26
432
사라방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2-25
431
파리의 아침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24
4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2-23
429
환절의 시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2-22
428
그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2-21
42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20
426
폐타이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2-19
425
葬事의 시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2-18
424
봄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2-17
42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16
422
목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2-15
421
달빛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2-14
42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2-12
419
출근길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2-11
418
새총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2-10
417
발작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2-09
416
무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2-08
415
식탁에 앉아 댓글+ 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2-04
414
첫사랑 댓글+ 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2-02
413
어떤 날 댓글+ 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01
412
가족사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31
411
샤워를 하며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30
410
환영(幻影)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30
409
광중(壙中)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29
408
허기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1-28
407
그녀는 없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1-27
406
Ave Maria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1-21
40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1-20
40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6
403
인과(因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15
402
저녁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