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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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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3-04-24 12:42

본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 피플맨66


수천번은 오르고야 말았던 히말라야 설산이 꿈인듯 아른거린다 

팔부능선 어디쯤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은 한마디로 식은죽 먹기라는 것은 

팔부능선을 과소 평가했기 때문에 떠벌리는 헛소리이다 

어지럽고 속이 매스꺼웠던것은 단지 하나 산소를 많이 섭취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배가고파서도 물이 많이 없어서도가 아니라 숨을 쉴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가 오르고 또 오르다 

산소가 부족해서 죽어 버렸을 안나 푸르나는  꿈꾸는 자들의 환상의 고지

그곳에 깃발을 꼿고 내려오는 것은 소박한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안나푸르나에 오르기전 전희와 같은 정글숲에 각인된 발자국을 

오버랩 시키는 것은 그림자 밟기 발자국 밟기이다 


길은 같아야 목적이 같고 목표를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글에서 길을 잃는 다는 것은 목표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설산을 향하여 가는 발걸음은 팔부능선까지 가봐야 그 숲길의 묘미를 

알 수 있다 

세르파들의 발자국 세르파들의 무거운 짐들이 걸어간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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