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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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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3-04-30 20:00

본문

사막은 아니다/ 미소..

멈춰 서서 돌아본다

사막이었다,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아직도 숨은 발톱을 보면 심층이 모래처럼 흩어진다

그대가 정착할 수 있어야 초원을 누빌 수 있다

그날이 오기를 기도하며

비척비척 일어나서

가시 영혼을 헤치며 남은 사막에 초원을 입히려고 없는 길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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