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과 유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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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1회 작성일 23-05-02 09:28본문
사월과 유월 사이
흥건한 꽃자루 쓸려 가면
꽃 진 가지에 열매가 맺히고
천변의 자전거가 하늘을 난다
감싼 햇살의 온기로 땅 껍질을
깨고 나선 다년생 풀들이 뒤늦게
촘촘한 새해 인사를 올린다
사월과 유월 사이
일년생 올 한해란 햇것의
구레나루가 드러나는 달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동안거를 푸셨습니까? 페트김 시인님!
자주뵈었으면 하였는데 이제사 오셨습니다 ㅎㅎ
벌써 사월과 유월 사이입니다 올해가 반쯤은 꺾어졌습니다
좋은 시를 감상했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