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동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3-05-16 18:12

본문

동거

               / 나싱그리


특별한 이유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열심히 돌아주던

세탁기가 맛이 갔다


요리조리 살펴보아도

꿈적하지 않고

영 가망이 없다

기사에게 수리를 부탁하니

어쩔 수 없다면서

신품을 들이란다


통돌이 수명 약 10년

드럼 수명 약 7년

사람이나 세간살이나

오래 쓰다 보면

수명이 다하는 법


평소 한집에 동거하며

정을 못 나누고 살았건만

잃고 나서야 진정

수명을 다한 너의 고마움을 안다

살아 묵묵히 봉사를 실천한

너를 보내며 삶을 깨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4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8-13
6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2-13
6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20
6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2
6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0-09
5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2-08
5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5-21
5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1-23
5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3-01
5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3-23
5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9-22
5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2-16
5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01
5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2-15
5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3-07
4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2-26
4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2-25
4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9-17
4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2-19
4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3-12
4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0-15
4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27
4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3-16
41
어린이날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5-06
40
호외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5-06
3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3-20
3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3-06
3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4-30
3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8-20
3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3-12
3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2-23
3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4-03
3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3-21
31
개화 예보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3-22
3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3-15
열람중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5-16
2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5-31
2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4-15
2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1-27
2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6-16
2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3-05
2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3-03
2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5-08
2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10-17
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5-13
1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3-19
1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3-26
1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3-05
1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1-26
1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3-13
1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2-10
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1-19
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2-21
1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1-03
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4-10
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3-11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1-11
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3-04
6
일상이 되다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4-20
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1-01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3-02
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1-15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1-26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5-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