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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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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3회 작성일 23-05-18 22:27

본문

머리는 그릇이다
무엇을 담는지 모두가 본다
얼굴은 차츰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지만
그릇엔 글이 세겨진다
장인의 그릇이 되어서 누군가의
노트가 되어 일기장이 되어
수많은 이야기가 담긴다
소리내어 읽어보면 숨기고 싶은 것들이
얼굴어 드러나고 숨긴다고 숨길 수 없는
마음인 걸 깨달는다
그릇을 담은 노트는 완벽하다
모두에게 읽어진다는 것에서
때로 부끄럽다
부모님과 오래한 시간을 기억하는 그릇은
또 부모님을 닮아있다
모두에게 아름답다고 해도 각자의 매력이 있다
누군가 그대를 담은 그릇이 있다면
그대는 행운아다

댓글목록

10년노예님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이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열중하시는 일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는것도 많으신 삼생이님
시에 열중하시니 시인님이 되셨고
저에게도 관심을 보여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하나하나 열정을 다하시니
멋지게 성장하실거라 믿습니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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