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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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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63회 작성일 23-05-19 00:06

본문

 

 

산책

 

 

 

오늘은 일찍부터 창문의 기운이 펄럭거립니다.

외출에 대한 조짐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하품을 늘어지게 하는 것은 피곤의 깊이를 재기 위함이지요.

커피를 끓이는 것은 외출에 대한 기댓값입니다.

아마 오늘도 그녀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가보지 않았던 곳을 기웃거리게 되었고

그곳에서는 새로운 것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냄새로 알아보았습니다.

경계를 늦추는 방법은 멍멍이의 인사법이 최선입니다.

처음 맡아보는 냄새는 그에 대한 관심이기에

그가 나를 받아들일 때 까지 찾아다니는 것이지요.

결국 그녀가 저 멀리 보입니다.

냄새를 따라가 그녀의 뒤에 섰을 때

그냥 당신은 나를 해칠 마음이 없다는 것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부터 새로운 영역이 생기는 것이고

시간의 분할들은 1%씩 줄어들어 당신의 영역으로 대신하겠지요.

그녀가 뒤돌아 봅니다.

영역의 끝에서 앉아 당신을 올려다 봅니다.

커다랗게 웃으며 나를 쓰다듬으며 결국

해피엔딩이 되었고 결국 시간은 새롭게 조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아프게 조이던 목줄도 더 느슨해 질것입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은 예술가로서 자질이 부족합니다 글도 예술인데 어지
시어가 억지 스럽고 불편하나요 기초부터 다시 하심이 옳습니다

잘난  댓글 돌려 드립니다

修羅님의 댓글

profile_image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 출생증명서는 콘돔회사의 사과문이냐?

자꾸 비비지도 못하는데 시비부터 터는 걸 보니 조만간 니 명줄은 개박살나겠다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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