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프리랜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6회 작성일 23-05-20 14:38

본문

돈에 팔려 사하라 모래에 피를 묻던 프랑스산 와인을 사랑한 외인부대처럼
각 진 명령에 얽매이는 것 질색이야
나는 나니까
봉인되어 있는 육신은 말라비틀어져 피폐해진 미이라
자유로운 영혼 구속받지 않는 삶
그러나 먹이를 찾는 콘도르의 비상처럼 상승기류를 타야 하는 무거운 책임
인생은 날개 달린 새라고 치부하고 싶어
잠시라도 움직임을 멈추면 가라앉는 부레 없는 최상위 포식자의 삶처럼 착지점을 잃은 알바트로스의 날개짓
평생을 날아야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여
선택은 눈앞. 질서 정연하게 방목되어 주인을 기다리는 자판 속 알파벳의 신비로운 조합
컴퓨터의 냉각기가 윙 거리며 프로그램이, 알고리즘이 내 손안에
오너지만 오너가 아닌 직원이지만 직원도 아닌
일을 사주한 사주의 명령은 거래의 끝
디 엔딩은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배짱 좋은 직업
에필로그. 자유로운 실업자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는 것이
본래 쓸쓸하고 고독한 일인가 봅니다. ㅎ
주말 잘 보내시고요, 다섯별 시인님.
시, 잘 감상했습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콩트 시인님
정퇴를 하고도 혼자 자유롭게 밥 벌어먹을수 있는 직업이라서요 ㅎ

Total 173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
82미터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18
3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11
3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6
30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2-07
2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02
28
냉이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1-22
27
별리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2-11
26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3
25
너도밤나무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4-01
2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4-22
열람중
프리랜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0
2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6-19
21
봉선화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7-14
2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2-09
1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1-04
18
반딧불2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1-23
1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2-12
1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04
15
오마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03
1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4-24
13
수레국화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5-24
12
비와 그리움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6-22
11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7-15
1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2-11
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1-05
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5
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2-13
6
개복숭아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3-06
5
코골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4-04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25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5-26
2
오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6-23
1
장마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