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해부학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술의 해부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1회 작성일 23-06-01 13:28

본문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녀는 결국 떠나고 말았어
관계회복을 위하여 처음으로 돌아가 처음 만난 곳에서
"처음처럼"을 궤짝으로 부어댔더니만 아직도 술을 못 끊고 말 술이냐며
그녀를 알기 전 처음처럼 나는 다시 외로워졌어


참말로 "이슬"인 줄 알고 빨강뚜껑 파랑뚜껑 안 가리고 이슬로 보신이라도 하듯
초 저녁부터 아침이슬 맺을 녘까지 병나발을 불다 결국은 들것에 실려가며 링거를 꽂고 말았지
장수한다는 말만 믿고 365일 삼시세끼
"장수막걸리"로 끼니를 대신하던 당숙 아제
어느 날 배에 복수가 차오르며 복어처럼 탱탱해지더니만
무술 고수에게 장풍이라도 맞은 듯 칠공에 피를 쏟고 말았어


"이젠 우리는" 남남이 아니야
이젠 우리는 하나가 되었으므로. 위하여!
흙냄새도 몰타르냄새도 지겹다
돈 냄새 담뿍 나는 증권가 근처에서
증권가 화이트칼라들과 어울려 "화이트"만 열심히 퍼 부으면 때깔 좋은 화이트칼라가 되는 줄 알았는데
한번 흙수저는 영원한 흙수저
카드빚 체납으로 독촉장만 수북이.

댓글목록

안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에 장사가 없다고 하지요.
두주불사로 기개를 떨치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 여럿 보았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아 인사로 한두 잔인 저는 술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럽더군요.
설마 다섯별 시이님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ㅎㅎ 시적인 표현으로 알겠습니다.
마르지 않는 창작욕 감탄입니다.

다섯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修羅 문우님 고려촌이라는 술도 있습니까?
독주 인가 봅니다 ㅎㅎ 修羅 님이  앓아누울 정도면
즐거운 하루 마무리 하시기를 . . .

다섯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서 회포도 풀겸 고 열량의 순도높은 양주가 피요했지
꿈의 궁전 룸싸롱. 부어마 마셔라 40도 알콜로 혓바닥까지 취해버려
고열량의 양주 한병을 더 시킨다는것이 "짱꾸이 여기 고량주 한병"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산시인님!
진실과 허무가 섞여 뒤죽박죽입니다. ㅎㅎ
약간은 술을 마시지만 형식적 입니다.
좋은 詩로 안산 시인님을  자주뵙기를 바랍니다.

Total 34,674건 31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6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14
12693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19
12692
이팝나무 댓글+ 2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22
12691
어느 날에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24
12690
뜰 앞의 손님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26
12689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27
12688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28
1268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1
126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1
12685 반면교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03
1268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1
1268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07
1268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09
1268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0
1268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22
12679
시선과 느낌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0
1267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22
12677
8인의 식탁 댓글+ 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06
126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3
126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09
126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0
1267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0
12672
논물 대기 댓글+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0
1267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0
12670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1
12669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4
1266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8
12667
神께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3
12666
1.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4
12665
노부부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4
12664
봄날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04
1266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07
126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3
1266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6
126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6
126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7
1265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9
126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21
126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1
1265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5
12654
직무유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8
1265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6
126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3
126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30
12650
물티슈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3
126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4
126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5
12647
가시의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4
126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0
126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0
12644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1
1264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31
12642
내려 오세요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5
12641
11월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02
1264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1
126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1
1263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2
1263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0
126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4
12635
새벽 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5
12634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7
12633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2
1263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4
1263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8
126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5
1262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6
12628
오래된 낙서 댓글+ 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9
12627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6
1262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4
1262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